[칠보농원] 수원 오리고기 맛집 추천

오늘은 오리로스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칠보농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오리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마트에 가면 매번 훈제오리를 사다가 냉장고에 소분해서 얼려놓곤 한답니다. 근데 갑자기 오리로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칠보농원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칠보농원

칠보농원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00분 ~ 오후 09시 00분입니다. 검색해보니 이번 크리스마스는 휴무라고 하네요! 메뉴는 오리고기 단일 메뉴예요. 사이드로 공깃밥 정도 준비되어 있었고, 여러 종류가 주류들이 준비되어있어요. 오리고기 먹으러 간 건데 뭐 다른 메뉴 필요한가요!! 가격은 오리 1인분에 300g인데 22,000원이었고 인원수만큼 주문하셔야 합니다!

위치

도로명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화성로 2435-8

지번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7-4

내비게이션에 칠보농원을 검색하셔도 됩니다.

 

 

후기

예전에는 북수원IC 근처에 오리로스 파는 곳이 있어서 거기를 자주 갔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칠보농원은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미 유명한 맛집이었고, 믿고 방문해보기로 했답니다. 칠보농원 주차장을 찍고 가니 넓은 주차장이 나왔고, 입구에서 QR코드와 체온을 측정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 자리로 가니,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있었어요. 코시국에 알맞은 식당이었답니다. 단일 메뉴이다 보니 직원분이 알아서 오리고기를 가져다주셨어요. 상차림도 인원수에 맞게 나와서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코시국이라 집게를 잡을 때 장갑을 꼭 착용해달라는 직원분에 설명이 있었답니다.

맛

오리고기 상태는 정말 좋았어요. 상차림에 마늘과 소금이 나오는데 오리고기 구울 때 마늘을 꼭 같이 구워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오리기름에 구워진 마늘의 맛은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입맛에 따라 구울때 소금을 뿌려서 구워드 셔도 되고 다 구워진 오리를 소금이나 쌈장에 찍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저는 쌈 싸 먹는 걸 좋아해서 상추에 무쌈에 오리고기 올리고 구운 마늘에 쌈장 조금 찍어서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야채 쌈들이 다 직접 키우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쌈 상태들도 너무 좋았답니다. 오리고기를 다 먹으면 죽이 나오는데 녹두가 첨가된 죽이라 그런지 엄청 고소하더라고요. 그리고 숯에 고구마를 인원수만큼 넣어주시는데 꿀고구마인지 엄청 달더라고요. 애프리가 고구마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메인인 오리고기에 입가심으로 죽을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고구마까지 정말 환상이었답니다. 오리고기 먹고 싶은 분들 꼭 방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