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호좌대낚시] 낚린이 충남당진 좌대낚시 후기 ◕‿◕

오늘은 10월에 다녀온 충남 당진에 위치하며, 좌대낚시터인 부흥호 좌대낚시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도비도에 위치한 부흥호 좌대낚시터는 낚시광인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낚린이인 애프리와 저를 위해 입어식 낚시터를 추천해주셨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낚린이가 되어버린 이유는 부부의 취미를 가져보고자 등산/낚시를 해보기로 했어요.

낚시가 우리에게 잘 맞으면 장비도 구입하려구요!

먼저 부흥호 좌대낚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고, 저희는 계좌이체를 해드렸어요!!

계좌이체를 완료하고 사장님께 문자로 알려드렸어요

부흥호 좌대낚시터의 가격을 공유해보자면 입어식의 경우 성인 50,000 / 초등 40,000 

일반 바다 좌대의 경우에는 성인 30,000 / 초등 20,000

애프리와 저는 낚린이기에 입어식을 하라고 지인분이 추천해주셨어요!!

부흥호 좌대낚시에서 낚싯대를 단돈 1,000원에 대여할 수 있어서 바늘 / 찌 / 미끼만 구입해서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용

도비도 선착장에서 7시가 첫배라서 애프리와 저는 첫배를 목표로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바늘 / 찌 / 미끼는 부흥호 좌대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낚시용품점이 새벽 4시에 오픈이라 7시 첫배 타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코시국임에도 불구하구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서 계시더라구요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 것은! 업체마다 줄 서는 곳이 달라요!

내가 가야 하는 낚시터가 어떤 줄인가 잘 보고 서야 해요, 사람이 많고 줄이 엉켜있더라구요 ㅜㅜ

운이 좋게 부흥호 좌대 낚싯배가 보여서 줄을 잘 섰지만, 1대로 왔다 갔다 하기에 배가 사람을 태워서 떠나면 어떤 줄이 어느 배인지 헷갈리겠더라구요

처음이신 분들은 앞사람에게 잘 물어보고 줄 서세요!!!

 

드디어 배를 탑승해서 좌대 위치로 가는 중에 사진 찍었어요~

날씨가 얼마나 흐리던지 가는 도중에 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애프리랑 저랑 큰일 났다고 비 많이 오면 어쩌냐고 막 걱정하고 있었는데 

부흥호 좌대에 도착하니, 위가 막혀있어서 비 맞을 걱정은 안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좌대로 가는 길에 곳곳에 다른 업체의 좌대가 보이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애프리와 제가 갈 충남 당진 부흥호 좌대낚시터입니다

보시는 거처럼 위가 막혀있어요 그래서 비 맞을 걱정은 안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채비를 하는데 애프리랑 제가 어리숙하게 있으니까 

고수로 보이시는 아저씨께서 도와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빌린 낚싯대라 채비는 다 되어있어서 바늘 걸고 미끼 꽂으면 되는 거였어요.

찌낚시는 처음이라 아저씨께서 알려주셔서 엄청 감사했어요!!

 

한~참을 정신없이 낚시하고 있는데 날씨가 맑아졌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애프리한테 낚싯대 맡기고 사진 찍었어요 

푸르고 파랗고 너무 예쁘지 않나용 ㅜㅜㅜㅜ

근데 이렇게 감탄할 시간 없어요!! 낚시해야 되거든요

자꾸 고수님들 미끼만 먹더라구요

낚시는 기다림이라고 했던가요..

 

소리주의 하세요

방류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지금이 기회예요!!! 너도나도 히트히트히트

부흥호 좌대의 방류는 2번인가 3번이였어요!

첫방류는 9시 ~ 9시 30분 , 두 번째가 12시~12시 30분쯤 이였던 거 같아요

부흥호 좌대낚시 사장님께서 엄청 푸짐하게 방류해주시더라구요 

 

방류 타임에 힘입어 잡아 올린 애프리와 저의 조황입니다

사실 주변에 낚시 고수님들께서 좀 주셨어요 ㅋㅋㅋ 너무 많이 잡았다고 나눠주시더라구요(갬동갬동)

돔 한 마리 / 우럭 아홉 마리였습니다(받은 게 4마리...)

부흥호 좌대낚시는 좌대 안에 생선 손질해주는 이모님이 계셔서 마리에 1~2천 원 정도선에서 손질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횟감용이랑 매운탕용으로 손질해서 가져갔어요~

저희는 너무 재미있어서 오후 3시 넘어서까지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나도 재미있었던 부흥호 좌대낚시였어요!

제일 걱정했던 게 화장실이었는데 화장실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부흥호 좌대낚시는 반려견 동반 출입이 가능한 곳인데 가보니까 반려견은 안 데리고 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누군가 한 명이 반려견을 맡아서 보는 거 아니면 반려견이 바늘을 삼켜버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좌대에서 나갈 때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데려다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갈 배 몇 시지? 걱정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먹을 건 챙겨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자리 뒤쪽으로 평상이 있어서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구요.

고기를 사 와서 구워 먹어도 될꺼같더라구요.

조리공간이나 휴게실이 있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분들은  오기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날 잡은 우럭과 돔으로 친정집 가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매운탕을 끓여본 적이 없어서 친정엄마 손길을 좀 거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린이 여러분 충남 당진에 위치한 부흥호 좌대낚시 추천해요~~

겨울엔 영업을 안 하는 날이 있을 테니 꼭 확인하시고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이건 부흥호 좌대 낚시

▼ 이건 부흥 낚시전문점 & 이마트 24

    ( 여기서 좌대 낚시 필요한 준비물 다 구비할 수 있어요! 가서 먹을 것도 여기서 구매했답니다 )